SK에너지가 중국의 최대 에너지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중국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 시에 추진 중인 에틸렌 생산공장 합작사업에 참여한다. SK에너지는 28일 베이징(北京)에서 시노펙과 에틸렌 생산공장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예비합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중국 마슈훙(馬秀紅) 상무부 부부장,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왕톈푸(王天普) 시노펙 총재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와 시노펙은 올해 안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SK에너지는 합작법인의 지분 35%를 취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