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t당 8만원 인상…현대제철 내달 2일부터

  • 입력 2008년 5월 31일 02시 52분


현대제철은 30일 건축 및 조선 자재로 사용하는 형강류 가격을 다음 달 2일 출고물량부터 t당 8만 원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골조 건물의 기둥이나 보 자재로 쓰이는 H형강은 현재 t당 106만 원에서 114만 원으로 인상된다.

송전용 철탑이나 선박용 자재로 사용되는 앵글은 현재 t당 104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오른다.

현대제철 측은 “형강을 만드는 재료인 고철 가격이 지난달 말보다 국내는 19%, 해외는 10% 각각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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