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등 이날 참석한 4개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은 영일만항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와 원활한 운영 및 처리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측은 이 컨테이너부두를 운영 개시일부터 이용하고, 포항영일신항만 측은 이 부두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조건을 갖추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342개 회원업체로 구성된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측의 예상 물동량은 연간 3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정도로 추정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