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최근 '직장인 재직 기업 충성도'에 대해 직장인 518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재직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아질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에 대해 '성과에 부합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때'가 응답률 62.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이 개선될 때'(49.4%) 재직하는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높았다.
그 외는 '회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39.8%) '직원의 건강관리와 개인생활을 위한 복지제도를 시행할 때'(32.4%) 순의 응답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성과에 부합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때'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은 기업의 규모에 따른 차이가 없이 각각 가장 높았다(대기업 67.4%, 중견기업 66.7%, 중소기업 62.1%).
이어 대기업 직장인은 △직원의 건강관리와 개인생활을 위한 복지제도를 시행할 때(51.2%)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개선될 때(48.8%) 순으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직장인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개선될 때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각 50.0%, 49.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재직 중인 기업에서 새로운 인력 충원을 앞두고 있다면 절친한 동료나 후배를 추천할 의사가 있는가 조사한 결과 '추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9.5%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특히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 직장인은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51.2%로 높았으나, 중견·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추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각 66.7%, 71.8%로 높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