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에 따르면 30일 윈도XP의 소매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대상 판매를 종료하지만 저가형 PC에 한정해 윈도XP 판매 기간을 2010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이에 해당하는 PC는 e메일이나 인터넷 열람, 인터넷 메신저 등에 최적화된 저가형 제품으로 대만 아수스의 ‘Eee PC’ 등이 이에 속한다.
MS는 저가형 노트북 PC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윈도XP를 사용하겠다는 요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고가(高價)형 PC 이용자도 기존의 윈도비스타를 지우고 윈도XP로 바꾸는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는 등 윈도비스타로의 전환이 늦어지는 추세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