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주병진 대표 경영권 매각

속옷회사 ‘좋은사람들’은 최대주주인 주병진(사진) 대표이사가 5일 자신의 주식 348만5916주(30.05%)와 경영권을 270억 원에 이스트스타어패럴에 팔았다고 9일 밝혔다.

잔금 지급이 완료되는 다음 달 22일 이후 주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좋은사람들 조유동 재무팀장은 “주 대표가 회사를 조직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경영권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스트스타어패럴은 지난달 30일 설립된 의류제조 및 판매회사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