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알바시장 핫이슈는?

  • 입력 2008년 6월 11일 03시 00분


사기대출…생약실험…피팅모델…

올해 상반기(1∼6월)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에게는 ‘아르바이트생 사기 대출’과 ‘위험천만 아르바이트’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정보업체 알바몬은 10일 올해 상반기에 나온 아르바이트 관련 뉴스와 인터넷 소모임 게시판 등을 분석해 ‘상반기 아르바이트시장 핫이슈 베스트 5’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을 끈 항목은 아르바이트생 사기 대출과 위험천만한 아르바이트 외에 △관공서 알바, 명품 알바로 자리 잡나? △알바 시장도 양극화 △날씨 따라 움직인 알바시장 기상도 등이다.

‘알바생 울린 사기 대출’은 2월 고액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겠다는 한 용역회사의 광고를 보고 지원한 대학생들이 인터넷 대출 사기를 당한 사건이다.

‘위험천만 아르바이트’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생약실험을 하거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등 위험하지만 고(高)수입을 얻는 아르바이트를 뜻한다.

신제품 옷을 입어 보는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 등 시간당 평균 2만 원의 ‘귀족’ 아르바이트와 PC방 아르바이트 등 평균 3960원의 아르바이트에서 나타난 것처럼 이른바 ‘아르바이트 양극화’도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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