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정부로부터 4800억 원 규모의 도로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50여 개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두바이 비즈니스베이 전역과 세계 최고층 건물 버즈두바이 지역을 연결하는 복합순환로 신설 및 개선 사업이다.
총연장 13.55km에 최대 폭 16차로인 도로와 11개의 다리(약 5.7km), 2개의 지하차도(약 1km) 등이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으로 2011년경 완공 예정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