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중 8명 “정보 가뭄 심각”

  • 입력 2008년 6월 13일 03시 00분


구직자 10명 중 8명가량은 취업 희망 기업의 정보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구직자 132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1.3%가 이같이 대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이 겪는 어려움 가운데 절반가량(48.2%·복수응답)은 해당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이어 △기업의 사내(社內) 문화 및 근무 분위기(41.3%) △기업매출 정도 및 동종업계에서의 위치(40.0%) △연봉 및 복리후생 정도(19.9%) △기업의 인지도 및 평판(18.0%)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희망 기업 정보를 기업 홈페이지(59.9%·복수응답), 인터넷 검색(48.1%), 취업 준비 인터넷 카페(30.0%) 등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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