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 치료•북아트(Book Art) 강의 무료로 들어요
한국디지털대학교,「지식기부캠페인」실시

  • 입력 2008년 6월 13일 17시 35분


[한국디지털대학교 스튜디오에서 뜸 치료 강의를 녹화하고 있는 홍흥길 교수]
[한국디지털대학교 스튜디오에서 뜸 치료 강의를 녹화하고 있는 홍흥길 교수]
일반인 누구나 강사가 되어 자신의 전문지식을 동영상 강좌로 촬영해 무료로 공유하는 「지식기부캠페인」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북아트(Book Art), 세무사 시험준비 노하우, 이미지 메이킹, 조선시대 문인화의 이해 등 다양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이 한국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www.kdu.edu)「지식기부캠페인」코너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통침뜸교육원의 홍흥길 교수(60)가 뜸 치료 강의를 촬영해 한국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 [한디특강] 지식기부캠페인 코너에 올려놓았다. 이 특강은 16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홍 교수는 “뜸 치료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이 강의를 통해 뜸을 떠야 할 곳과 뜨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별해서 뜸 치료의 효과를 많이 얻기를 바랍니다.” 고 말했다. 홍 교수는 젊은 시절 허리를 다쳐 뜸 치료를 받은 후 뜸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홍 교수는 대기업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후 10여 년 간 뜸 치료 강의를 해 왔으며 현재 한국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5학번으로 편입해 공부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 「지식기부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전문적인 지식이나 특기를 가진 학교 재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에 지원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사람은 학교 스튜디오에서 동영상 강의를 촬영하며, 녹화된 강의는 [한디특강] 지식기부 캠페인 코너에 무료로 게재하게 된다. 오는 7월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인류학자 로이 리처드 그린커(Grinker • 47)교수가 한디대에서 촬영한 「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자폐증 치료와 교육」에 대한 대담도 지식기부캠페인 코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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