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세금은 평균 0.02% 상승했다. 비수기로 수요가 적고 물건도 많지 않은 상태다. 강북(0.09%) 강서구(0.09%)가 올랐고 금천(―0.17%) 노원구(―0.03%)는 하락했다.
수도권 신도시는 ‘학군 수요’의 영향으로 0.03% 상승했다. 평촌(0.08%)의 비산동 관악동성 아파트는 여름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분당(0.02%)은 소형 위주로 올랐고, 산본(―0.03%)은 한라주공1차(4단지)에서 집주인들이 투자용으로 사 둔 매물을 전세로 내놓으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가평군(0.24%), 파주시(0.17%)는 오른 반면 김포(―0.15%), 용인시(―0.11%)는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서 전세금이 떨어졌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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