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온라인 1인칭슈팅게임 인기몰이

  • 입력 2008년 6월 16일 09시 46분


미국 ‘밸브’社에서 개발한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넥슨이 개발한 온라인 1인칭슈팅(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첫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17만명의 테스터가 몰렸다. 지난 1월 31일 공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후 한 달 만에 100만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2008년 상반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1999년 발매된 FPS 게임 ‘하프라이프(Half-Life)’의 ‘MOD(Modification, 변형)’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밀리터리를 소재로 삼아 테러리스트와 이를 진압하는 카운터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을 그린 FPS게임으로,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리액션, 스피디한 게임 진행이 특징이다. 원작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2000년 별도의 공식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됐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총 900만장이 넘는 패키지 판매고와 하루 평균 30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넥슨은 원작의 게임성과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한 가운데, 온라인버전에 무기 8종, 맵 4개, 캐릭터 8종의 신규 콘텐츠를 새로 선보였으며, 전 세계 최초로 전국 대형 시/도 단위부터 읍/면/동, PC방 단위까지 세분화된 지역 내 순위가 집계되는 지역 랭킹 시스템을 개발해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의 민용재 이사는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 및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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