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시설-日 기술’ 결합해 제3국 진출

  • 입력 2008년 6월 17일 03시 04분


한국의 제조시설과 일본의 기술력을 결합해 제3국에 진출하는 한일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홍석우 중기청장이 1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후쿠미주 다케후미(福水健文) 일본 중기청장을 만나 ‘제1회 한일 중소기업청장 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중기청장은 또 기술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과 한국에서 아웃소싱 받기를 희망하는 일본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중소기업 지도자가 참여하는 ‘한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도 11월에 열기로 했다.

중기청은 “11월 양국 중기청의 국장급 간부가 진행하는 실무회의 때부터 민간단체들을 주도적으로 참여시켜 양 기관의 합의사항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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