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자기소개서, 외국계는 어학에 무게

  • 입력 2008년 6월 18일 02시 57분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최근 올해 상반기(1∼6월) 서류전형에 합격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698명에게 ‘서류전형 통과 원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잘 작성한 자기소개서’(29.5%)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경력(15.8%) △자격증(15.3%) △특정 기술 및 특기(14.6%) 등의 순이었다.

지원 기업별로 보면 국내 대기업에 지원한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32.6%)와 ‘기준에 부합하는 학점과 어학성적’(19.1%)을 주된 서류 합격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반해 외국계 기업에 지원한 사람들은 ‘외국어 구사 능력’(48.8%)과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경력’(20.9%)을 서류전형 통과의 주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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