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상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은 예년보다 2주 정도 이른 시기인 6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장마철이 다가오면 주부들의 고민이 많아진다. 그 중에서도 빨래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여름의 더운 날씨에는 옷을 갈아입는 횟수가 늘어나 빨래를 많이 하게 되지만 햇볕이 없어 빨래를 해도 말릴 길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집안에 빨래를 말리게 되는데 집안이라고 해도 사정은 매한가지다.
집안이 습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덥고 습한 날씨에 빨래를 널면 더욱 눅눅해져 불쾌지수가 올라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쉽게 내는 것은 물론 세균의 번식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건강한 장마철을 보내려면 그에 따르는 준비가 필요하다.
문제는 장마철뿐만 아니라 맑은 날씨에도 빨래의 청결함이 보장될 수 없다.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황사와 점점 심해지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바깥에서 말리는 것 또한 촉촉한 빨래에 유해물질이 달라붙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최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세탁은 습식이고 건조기는 건식이기 때문에 같은 기계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하는 데에는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통 세탁기와 건조기가 같이 진행되는 기계의 경우 4500~5000와트이지만, 건조기의 경우 최대 1500와트의 전기절감 효과가 예상이 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1회 2시간, 이틀에 한번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대략 5,000~10,000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세탁기 속 위생상태 또한 안심할 수 없다. 지난 2월 KBS의 보도에 따르면 일반가정에서 4년 이상 사용한 세탁기의 빨래통에서 대장균이 대량으로 검출되었는데 변기의 약 100배가량이라고 하니 실로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점을 일찍이 깨닫고 북미의 경우 87.3%의 가정에서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도 장마철이나 궂은날에도 손쉽게 빨래를 말릴 수 있는 상품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젖은 빨래 11.52㎏을 60분에서 90분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완전건조가 가능한 히츠코리아(www.heatts.com)의 의류건조기가 ‘똑똑한’ 주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럼안의 강력한 열풍건조로 살균소독 효과가 있으며, 오염된 세탁기의 세탁과정에서 유입된 각종 세균과 곰팡이 등으로부터 세탁물을 보호한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집먼지진드기, 비듬과 각질, 바퀴벌레 등에서 유입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들들은 일반적인 물세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특히, 수건이나, 속옷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피부가 민감한 어린 자녀의 옷은 반드시 열풍 건조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의류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의류손상이 적다. 야외에서 건조할 경우 직사광선을 직접 쏘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색, 변색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옷걸이나 집게 등에 걸어 놓을 때 생기는 변형이 없다. 또한 잔존수분 감지센서가 의류의 적절한 건조를 도와주고 건조마감 시 자연바람으로 마무리 하여 의류의 수축을 방지 한다.
사진제공│히츠코리아(www.heat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