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토목, 주택, 환경,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견의 건설회사이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한 2,525억원, 영업이익 은 65.6% 증가한 137억원, 당기순이익은 97.4%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역시 이러한 실적 호전세를 지속해 매출액 3,2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코오롱건설은 올해 전체 목표치인 매출액 1조 3,000억원, 영업이익 886억원, 당기순이익 407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코오롱건설이 올해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동사가 건축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사업부문과 지방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익성 높은 토목, 환경, 플랜트 부문의 수주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자원 산업과 관련, 동사가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2000년 코오롱건설은 코오롱엔지니어링과 합병, 2006년말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된 하폐수 전문운영관리업체인 환경시설관리공사를 100% 지분 인수하면서 국내 수자원 관리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물 산업 관련 시장은 지난해 3160억달러 수준이던 시장 규모가 2012년엔 495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영국의 물 산업 관련 조사기관인 GWI도 세계 수자원 산업시장이 2015년 1조5000억 달러로 확대 될 것이란 보고서를 발표한바 있다. 동사의 수자원 산업과 관련, 향후 국내외 성장성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더불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 중인 상, 하수도 시설의 단계적인 민영화와 관련, 동사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밖에도 코오롱건설은 현재 코오롱그룹의 에너지사업에도 참여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환경산업부문과 연계하여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4월 경북 김천에 열병합발전소를 짓는 집단에너지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현재는 그룹 차원에서 TFT를 구성해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한 국내외 인수대상 업체를 엄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모회사인 코오롱은 “태양광 에너지 부문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도 있다.
결론적으로 코오롱건설은 향후 폭발적인 실적 향상과 안정적인 고성장이 기대되는바 6개월 목표가 180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한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정우열 (필명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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