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민 소득향상과 여가문화의 확산 등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기호와 가치관이 종전의 단순 순회관람형의 관광에서 다양한 체험관광이나 체류형관광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강원도는 이에 맞게 그 동안 조성해 온 관광자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지나 관광자원을 권역별로 묶고, 계절별로 색다른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포럼, 레포츠포럼 등의 학술적기반도 다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설악산·오대산·치악산 국립공원과 동해안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수욕장, 곳곳에 산재된 스키장·골프장의 조성 및 보존은 물론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도(道)의 DMZ를 전쟁의 상징물로 방치하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DMZ박물관 신설, DMZ 평화음악공연 등 DMZ 관광과 백두대간·폐광지역의 관광자원화, 생태환경관광, 녹색관광 등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