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은 적당한 온도와 과일 비대기인 6월에 강우량이 적은, 복분자 생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고창 복분자주는 타 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주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탁월하다. 각종 연구결과 고창 복분자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타 지역 복분자에 비해 2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이는 적포도주보다 30%이상 많은 것으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복분자 재배지역 면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타 지역 및 대기업에서 가공 산업에 진출함에 따라 고창군에서는 종주지역으로서의 지위 유지와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2007년부터 생산이력제를 추진, 등급별 차등수매를 통한 품질관리 및 생산이력을 관리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 복분자의 약리적 효능 홍보, 생산제품의 다양한 시음, 시식 및 체험행사, 제품의 홍보와 판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창 복분자 축제”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관광객들을 연중 고창으로 불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