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깨끗한 물, 큰 일교차로 고품질 생산

  • 입력 2008년 6월 20일 10시 29분


사과의 맛은 토양과 수분, 햇볕이 좌우한다. 안동사과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머금고 자랐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깨끗한 물과 큰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은 사과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 것. 안동사과는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신맛이 있으며 과육 특유의 아삭거림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사과 브랜드 중에서 소비자들이 안동사과를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선택한 것도 바로 이 맛 때문이다. 여기에 유기물 비료를 사용해 당도와 색상까지 좋고 시장경쟁력도 우수하다. 브랜드 탄생 9년 만에 전국 최고 사과로 우뚝 섰다. 안동사과는 현재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 농가 수는 3091호, 총 생산량은 연간 6만여 톤을 훌쩍 넘는다。이런 실적 뒤에는 최고의 사과를 만들기 위해 사과 생산 3개 영농법인에 59개 작목반과 안동시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안동시는 1998년 ‘안동사과’ 브랜드를 탄생시킨데 이어 사과 브랜드 추가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4년에는 ‘안동산사과’ 브랜드를 개발하여 2005년 12월, 특허청에 등록을 완료했다. 안동시는 안동사과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주요 국도변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안동사과의 명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사과 브랜드 인지도가 전국화됨에 따라 공영 도매시장에서 그 우수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대형마트와 물류센터 등에서도 최고 품질의 사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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