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1990년대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헤지펀드가 투자할 만한 유일한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중국 인도 등의 시장규모를 합하면 미국 시장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 지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전망이 뚜렷해지는 만큼 헤지펀드들의 투자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토론자들은 사모펀드가 세계 자본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는 원인으로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활동에 지속적인 협력 유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등을 꼽았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