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에 나설 예정이던 한솔교육이 청약을 불과 이틀 앞둔 24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한솔교육은 상장 철회 신고서에서 “주간사회사가 제시한 공모가액이 기존 주주 및 경영진의 의견과 차이가 있어 공모를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한솔교육 측은 당초 주간사회사에 1만1100∼1만4100원을 공모가로 제시했으며, 다음 달 8일 상장할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섬유업체인 약진통상이 주간사회사가 제시한 공모가가 낮다며 상장을 철회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