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경영악화 비상상황 투자활성화 조치 빨리 추진”

  • 입력 2008년 6월 27일 03시 12분


경제5단체 촉구

경제5단체는 26일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및 고(高)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문제가 기업 경영을 빠르게 악화시키고 있다며 감세(減稅)와 규제 완화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경제5단체 대표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08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간담회’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강 장관은 “투자 애로 해소 및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하겠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 나서야 경기를 살릴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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