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알리바이폰’…“주변 소음 제거 통화 조용하게”

  • 입력 2008년 6월 30일 02시 57분


시끄러운 곳에서도 깨끗한 음성만을 전달하는 SK텔레콤의 주변 소음 제거 기술을 적용한 알리바이폰. 사진 제공 SK텔레콤
시끄러운 곳에서도 깨끗한 음성만을 전달하는 SK텔레콤의 주변 소음 제거 기술을 적용한 알리바이폰. 사진 제공 SK텔레콤
시끄러운 노래방에 있어도 상대방에게는 마치 조용한 도서관에 있는 것처럼 들리는 휴대전화가 나온다.

SK텔레콤은 주변 소음 제거 기술을 적용해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사용자의 음성만 전달하는 ‘알리바이폰’을 30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 기술은 휴대전화에 두 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용자 목소리 이외의 소리를 제거해 깨끗한 음성만을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SK텔레콤은 “30일 LG전자 휴대전화(모델명 LG-SH400)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팬택계열, 삼성전자, 모토로라 제품 등 4종의 알리바이폰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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