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주변 소음 제거 기술을 적용해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사용자의 음성만 전달하는 ‘알리바이폰’을 30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 기술은 휴대전화에 두 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용자 목소리 이외의 소리를 제거해 깨끗한 음성만을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SK텔레콤은 “30일 LG전자 휴대전화(모델명 LG-SH400)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팬택계열, 삼성전자, 모토로라 제품 등 4종의 알리바이폰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