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 기술경영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경영(MOT) 전문대학원’ 개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중간 관리자급 이상 기술혁신리더를 양성하고 기술 분야별 기업 수요에 맞는 교과과정을 개발해 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개설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은 7월 3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재단으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경부 당국자는 “현재 기술과 경영을 결합한 기술경영 학위과정이나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과정이 운영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학술연구에 중점을 둬 실무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