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틀맨' 임성훈의 유작 '사뿐사뿐' 장윤정이 불렀다
임성훈은 생전에 "나도 신세대 트로트 음악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니가 꼭 불러 줬으면 좋겠다"고 장윤정에게 노래를 건넸다고 한다. 밝고 경쾌한 그룹 거북이 스타일의 댄스 리듬에 트로트 요소를 가미한 것이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벌써 장윤정 4집 앨범에 담긴 노래를 찾느라 정신이 없다.
누리꾼들은 "거북이만의 리듬을 참 좋아하기에 들으면 임성훈 씨의 밝은 표정이 생각날 것 같다"며 그를 그리워했다.
■고유가시대 대중교통 대안은...자기부상열차?
그래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자기부상열차다. 미국은 이미 고속철도를 위해 대중교통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에 디즈니랜드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고속열차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한 항공기의 속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시속 500km에 이르며 항공기 탑승 가격의 1/3이면 되기 때문에 완공만 되면 여러 면에서 낫다.
누리꾼들은 "관광용으로도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대성공일 것 같다"며 호응했다.
■ '김선아 아역' 여민주, 방송도 되기 전에 떴네
김선아의 컴백작으로 화제가 된 MBC '밤이면 밤마다'에서 김선아의 아역으로 나올 여민주(사진)가 방송도 되기 전 뜨게 되는 보기 드문 일이 생겼다.
김선아가 왜 문화재청 문화재사범 단속반에 지원하게 됐는지 보여주는 장면에서 도굴꾼 아버지와 헤어지는 모습에 아역이 나온다. 여기서 '눈물 연기'가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방송을 보고 평가해야겠다"면서도 "얼굴이 예쁘니 꼭 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탤런트 박예진, SUV 100m 밀며 '괴력 투혼'
케이블 XTM이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총 4팀은 국토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얻어진 수익금을 '홍명보 장학재단'에 기부한다. 이중 한 팀인 박예진과 조여정은 50리터 휘발유를 넣고 '최대한 많은 거리 달리기'를 수행했다.
3시간 30분 동안 55km를 넘게 달려 55만원을 기부한 이 팀은 미션 수행 중에 차가 서자 박예진이 SUV를 밀어 100m가량을 이동시켰다. 아직 방송되지 않은 소식에 누리꾼들이 무척이나 궁금해 하고 있다.
■호주 악어들, 독두꺼비 잡아먹고 '줄초상'
호주 언론들은 노던 지역에 사는 민물 악어들이 두꺼비 때문에 큰 위기에 처했다고 일제히 소개했다. 민물 악어들의 개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해 시드니 대학교가 연구 조사를 해보니 바로 독두꺼비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한다.
연구팀은 "악어가 독이 있는 두꺼비를 잡아먹고 그 독 때문에 죽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언론들은 "독두꺼비 때문에 악어가 죽는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농작물에 해 끼치는 곤충을 없애기 위해 들여온 두꺼비였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예전부터 독두꺼비는 손으로 만져도 죽는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무섭다"며 깜짝 놀랐다.
■ 마취 침 맞은 야생 곰 바다에 풍덩...그 후 어찌 됐을까
미국 플로리다 인근에 돌아다니는 야생 곰을 발견한 '플로리다 야생 동물보호 위원회'는 곰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취 침을 쐈는데 침을 맞은 곰이 놀란 나머지 달아나다가 인근의 바다에 빠져버렸다.
마취가 시작돼 곰이 잠들어 익사할 위기에 처했지만 생물학자인 건장한 남자가 바다에 뛰어들어 곰을 수면위로 들어올려 살려냈다.(사진) 동물보호 위원회는 잠든 곰을 트럭으로 옮겨 숲에 풀어줬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국내 누리꾼들은 "바다에 뛰어든 사람은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들어간 것인데 동물에 대한 애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면서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김동석 동아닷컴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