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경북 울진군과 ‘친환경 농산물 광역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이마트가 울진군 서면과 근남면 일대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2012년까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사들이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5년 동안 이 친환경 농산물단지에서 재배되는 유기농·무농약 쌀과 고추, 무농약 딸기, 버섯, 파프리카 등 9개 품목 460억 원어치를 살 계획이다.
이마트는 울진군에 조성되는 친환경농산물단지 면적은 1000만 m²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2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