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한화건설, 한화석유화학, 대한생명 등을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현재 산업용화약사업, 방산사업, 인플레이터사업, 무역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화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3% 증가하여 1조 502억원을, 영업이익은 103.3% 증가하여 34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방산부문의 실적증가와 함께 에코메트로 공사의 본격화로 주택분양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9500억원, 영업이익은 107% 급성장한 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한화는 올해 전체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3조 8300원, 영업이익은 69.8% 급증한 2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실적개선의 이유로는 한화가 한화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자산가치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화는 현재 대한생명 3조 5천억원, 한화석화 4930억원, 한화건설 1조 5000억원, 한화리조트 3500억원억원과 자사주 2900억원, 기타 자회사인 한화개발, 한화테크엠 등 6조 4천억원 이상의 지분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현재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생명 상장과 관련, 한화그룹은 대한생명을 인수한 당시인 2002년 2조2900억원에 달하던 누적결손금을 지난 4월말 전액 해소하여 본격적인 상장 작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생명은 외형 면에서도 5년전 29조598억원에서 달하던 자산이 현재 50조2137억원으로 약 2배로 늘었고, 매출은 11조4287억원에서 14조4324억원으로 26% 증가했으며,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자기자본이 3조8448억원으로 평가돼 인수 전에 비해 555% 늘었다.
이와 함께 그간 상장의 걸림돌이 됐던 한화그룹과 예금보험공사간 소송 문제도 오는 8월쯤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으로, 예금보험공사 지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화의 현재 시가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자회사의 지분가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는 점에서 절대 저펑가 됐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2분기 폭발적인 실적호전과 대한생명, 한화건설의 상장을 대비, 현 시점은 긍정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바, 6개월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시하며, 선취매적 관점으로 분할매수 접근하기 바란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고석찬 (필명 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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