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油 136.56달러…또 사상 최고치 기록

  • 입력 2008년 7월 3일 02시 59분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40달러 오른 136.56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0.97달러 상승한 140.97달러,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84달러 오른 140.67달러에 마감돼 각각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한 것과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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