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경련에 따르면 기자회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5단체장은 공동 성명에서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국내물가 급등, 성장률 저하, 무역수지 악화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나빠지는 가운데 시위와 파업 등 소모적 논란이 지속되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경제계가 고용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대책에는 주요 기업들이 △올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고용안정적 경영기조를 유지하며 △채용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3일 열리는 기자회견이 “경제회생을 위한 고통분담과 공동노력 차원에서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제는 경제문제 해결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