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오늘 일자리창출 공동대책 발표

  • 입력 2008년 7월 3일 03시 00분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은 3일 오전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대책을 발표한다.

2일 전경련에 따르면 기자회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5단체장은 공동 성명에서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국내물가 급등, 성장률 저하, 무역수지 악화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나빠지는 가운데 시위와 파업 등 소모적 논란이 지속되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경제계가 고용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대책에는 주요 기업들이 △올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고용안정적 경영기조를 유지하며 △채용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3일 열리는 기자회견이 “경제회생을 위한 고통분담과 공동노력 차원에서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제는 경제문제 해결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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