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문화가 진화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온라인미술전시관이 등장한 것.
미술전문출판사인 미술공론사(대표 천정)는 7월 7일 온라인미술전시관인 ‘쿠프갤러리’(www.coupgallery.com 이하 쿠프)를 신설하여 신개념 온라인미술전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미술전시는 기존 오프라인의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전시처럼 독립적인 전시공간으로 기존 사이버갤러리의 문제점을 적극 보안하여 대중적인 미술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동양화, 서양화, 기획전으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작품을 회원가입 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대중들을 위해 그림과 함께 작가노트나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입장 시 전체 화면으로 보여지는 그림과 그림의 자동확대 및 수동보기 기능은 그림을 가깝게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다는 우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감상 후 전시된 작품을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마음에 든 전시가 있었다면 감상평 게시판에 적극적으로 글을 남겨 다른 이들과 그 감동을 나눌 수도 있다.
쿠프의 첫 전시에는 거친 숨결의 서양화 작가 김광배, 조약돌 작가 남학호, 사실주의 작가 이상철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쿠프갤러리의 오픈과 관련하여 미술공론사의 대표 천 정은 “온라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바쁜 현대인들도 손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은 물론이고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실력파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미술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쿠프갤러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쿠프갤러리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남기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가가 직접 선정하여 소정의 작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