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회사의 위기상황을 알려 절개(의리)를 본다(21.7%) △가까이 두고 쓰면서 윗사람에 대한 태도를 본다(12%) △뜻밖의 질문을 던져 기지를 본다(10.7%)는 응답도 많았다.
이 밖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충성심을 본다(6.8%) △어려운 약속을 해 신용을 살펴본다(6.5%) △재물을 맡겨 씀씀이를 본다(5.1%) △술에 취하게 해 절도를 본다(4.2%) △남녀를 섞여 있게 해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본다(0.7%) 등도 인재 감별법으로 꼽혔다.
정두희 삼성경제연구소 컨설턴트는 “절개를 본다는 응답이 의외로 많은 것은 이직이 빈번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