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랴오닝(遼寧) 성 선양(瀋陽)을 시작으로 위하이(威海), 상하이(上海), 쑤저우(蘇州),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시안(西安) 등 중국 내 7개 주요 도시를 돌며 사업장 및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경영 현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그의 중국 방문은 올해 5월 20일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취임한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윈난(雲南) 성 리장(麗江)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본보 6월 3일자 B4면 참조
삼성 ‘중국시장부터…’ 삼성전자 새 CEO 첫 출장업무는 성화봉송 참석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달 8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도 이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며 “취임 후 3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중국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