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권 115조 발행… 작년보다 17% 늘어

  • 입력 2008년 7월 8일 02시 57분


상반기 채권 발행액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채권 등록발행액이 115조76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조7143억 원에서 17.3%(17조514억 원)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국고채와 통화안정채권을 제외하고 올 상반기 등록발행된 채권액의 98.7%를 차지한다. 이 중 금융채가 가장 많은 72조10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7조5711억 원) 늘었다. 금융채의 85.4%를 차지하는 은행채는 61조5571억 원이 발행돼 4.5%(2조6436억 원) 증가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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