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5일자 A10면 참조
스카이라이프 임원 4명, 퇴직후에도 300만~500만원 월급
스카이라이프 김용범 홍보팀장은 “경영진이 직원들의 정서를 고려해 퇴직 임원에게 보수를 지급하지 말라는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서 전 사장 등에게 지난해 경영 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킨 공로를 인정한다며 매달 300만∼500만 원씩 2년간 보수를 지급하기로 하고 4∼6월 모두 4650만 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누적적자가 4000억 원인 회사에서 퇴직 임원에게 거액의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