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강만수 장관 주재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위기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유가가 150∼170달러일 경우 구체적으로 어떠한 에너지 강제절약 조치를 실시할 것인지는 정부가 당시 상황에 대한 판단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신규고용촉진 장려금(1인당 월 15만∼16만 원)을 우선 지원하고 10명 이상 일자리를 늘린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2%포인트까지 정책자금 금리를 내려주는 ‘채용 확대 캠페인’ 지원방안도 확정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