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C-휴대전화 사업 한솥밥

  • 입력 2008년 7월 11일 03시 13분


LG전자는 PC사업을 휴대전화 사업이 속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로 이관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PC사업은 그동안 홈시어터, 차세대 DVD플레이어,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 등이 속한 디지털미디어(DM) 사업본부에서 운영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휴대전화와 PC의 융합 등 이동통신산업의 새로운 융합 트렌드에 부응해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C사업부는 앞으로 휴대전화-PC 융합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노트북 PC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올해 5월 조직개편에서 PC와 MP3플레이어 사업조직을 휴대전화가 속한 정보통신총괄 산하로 옮긴 바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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