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발냄새-땀냄새도 화장하세요

  • 입력 2008년 7월 11일 03시 13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몸 냄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땀 냄새, 발 냄새 등을 막아주는 제품이 많이 팔리는 때이기도 하다.

GS왓슨스는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패드형 데오도란트 제품 ‘아세와키 패드’를 판다. 옷의 겨드랑이 부분에 붙이는 이 제품은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를 막고 땀 때문에 겨드랑이 부분의 옷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10개들이 9600원.

더바디샵에서는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 ‘아쿠아릴리 바디미스트’를 100mL 1만4000원에 판다. 땀 냄새와 섞이지 않는 백합향이 지속되는 제품이다.

제이엔케이사이언스의 스프레이형 속옷 청결제 ‘디망쉬’는 속옷의 세균을 없애는 효과로 체취를 막는다. 옥션, G마켓 등에서 판다. 15mL 1병 1만9000원.

머리 냄새를 막는 샴푸형이나 스프레이형 제품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한방샴푸 ‘려(呂)’에 들어 있는 경옥산, 백자인 등의 성분이 두피 피지를 제거해 퀴퀴한 냄새를 없애 준다. 500mL 1만2000원.

금비화장품은 불가리의 남성용 ‘아쿠아 샴푸 앤드 샤워젤’을 수입해 판다. 겨드랑이와 두피에서 나는 땀 냄새를 제거하는 데 좋다고 한다. 200mL에 3만9000원.

LG생활건강의 ‘더블리치 투페이스 헤어워터’ 스프레이는 라일락향이 나는 헤어스프레이다. 수분 공급 효과가 있다. 250mL 5200원.

여름에는 발 냄새도 걱정이다. 더페이스샵의 ‘데오 프레시 윈드터치 풋스프레이’는 땀 분비를 막아주는 발 전용 데오도란트다. 민트향이 들어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100mL에 5500원.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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