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 특산물-건강식품 판매 ‘아르미애월드’ 개관

  • 입력 2008년 7월 11일 07시 25분


인천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강화관광농업타운 ‘아르미애월드’가 문을 연다.

인천시는 4월 말부터 강화군 불음면 삼성리 및 양도면 인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강화관광농업타운 아르미애월드가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아르미애월드는 2004년 정부로부터 ‘약쑥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5만2976m²에 지상 2층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진다.

현재 강화 약쑥을 이용한 가공 공장이 시험 가동 중이며 10월 말까지 농·특산물 판매시설과 전시관, 체험관, 식당, 편의점 등이 조성된다.

약쑥을 이용한 술 가공 공장과 건강보조식품 공장, 약쑥 음료 및 빵 제조공장도 가동된다.

한편 아르미애월드 용지에 함께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로공원에는 강화토성을 볼 수 있는 역사공원과 잔디광장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아르미애월드가 개관하면 강화지역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이고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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