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회사인 커리어는 최근 경력 컨설턴트 40명에게 ‘5년 후 유망직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고객들에게 투자전략을 짜 주는 금융자산 운용가가 50점 만점에 41.8점으로 1위에 꼽혔다고 15일 밝혔다.
컨설턴트들은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등의 기준으로 직업을 평가했다.
서정화 컨설턴트는 “금융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자산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아졌다”며 “금융자산 운용가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 직업 2위는 ‘브랜드 관리사’, 3위는 ‘컴퓨터 보안전문가’였다. 경영 컨설턴트, 투자 분석가, 산업용로봇 조작원, 상담 전문가, 큐레이터, 헤드헌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