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전문업체인 프리샛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무선 전자펜 ‘듀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빛과 초음파의 속도 차이를 계산해 전자펜의 위치를 측정하는 일종의 ‘모션 센서’로 구동돼 3차원 공간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리샛 측은 “마우스처럼 PC를 작동하거나 PC에 글씨를 입력하는 등의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10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전자펜 대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