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지구 ‘빈센트 힐’ 겨울에도 온종일 햇빛 들게 설계

  • 입력 2008년 7월 19일 02시 59분


5개 모델 마감재 모두 명품 사용

자연 채광을 중시하는 ‘태양 설계’로 겨울철에도 하루 종일 햇빛이 드는 단독형 타운하우스.

대림건설이 현재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죽전지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빈센트 힐’이다. 대림건설은 1983년 설립된 중견 건설업체로, 빈센트 힐은 대림건설이 자체 브랜드로 만든 첫 작품이다. 인상파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가 태양을 사랑했다는 점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대림건설 측은 “전체 16채 모두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토목공사를 통해 남쪽은 낮추고 북쪽은 높여 겨울철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햇빛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빈센트 힐의 설계에는 설계 거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우치다 시게루 씨와 스페인의 산티아고 포라스 알바레스 씨가 참여했다. 인테리어는 일본의 게이수케 후지와라 씨가 담당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이며 면적은 433∼479m²(131∼145평형)다. 설계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나뉜다. 1층은 게스트룸과 주방, 거실로 이뤄졌으며 2층은 자녀들을 위한 패밀리 룸으로, 3층은 부부를 위한 마스터 베드룸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외부 자재와 실내 마감재는 모두 수입 명품을 사용했다.

분양가격은 28억∼35억 원이며 입주는 내년 12월에 시작한다. 031-898-0404, www.vincenthill.co.kr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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