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유소사업 연내 시작

  • 입력 2008년 7월 19일 02시 59분


‘세계 최대’ 여주물류센터 개장이마트는 18일 경기 여주군에 하루 최대 100만 상자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여주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 물류센터는 처리 물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여주=김미옥 기자
‘세계 최대’ 여주물류센터 개장
이마트는 18일 경기 여주군에 하루 최대 100만 상자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여주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 물류센터는 처리 물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여주=김미옥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SK네트웍스와 제휴해 이르면 연내에 주유소 사업을 시작한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18일 경기 여주군 이마트 여주물류센터 개장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유소 개장을 위해 SK네트웍스와 실무적인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라며 “정부 인허가 절차가 빨리 진행되면 연내에 1, 2개의 ‘이마트 주유소’를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인철(부사장) 경영지원실장은 “경남 통영점이나 경기 용인 구성점에 첫 주유소가 개설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익을 최소화하거나 없애 기존 주유소에 비해 L당 100원 정도 싼 값에 휘발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도 주유소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주=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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