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 28일부터 세무조사

  • 입력 2008년 7월 23일 02시 57분


업계 “다른 자산운용사로 확대 가능성” 촉각

서울지방국세청이 이달 말부터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투신운용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에 나선다.

22일 국세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8일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삼성투신운용에 최근 통보했다.

삼성투신운용은 자산운용업계 최상위권 업체로 지난달 말 기준 자기자본과 자본금은 각각 1662억 원, 934억 원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삼성투신운용에 대한 세무조사가 다른 대형 운용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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