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이달 말부터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투신운용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에 나선다.
22일 국세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8일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삼성투신운용에 최근 통보했다.
삼성투신운용은 자산운용업계 최상위권 업체로 지난달 말 기준 자기자본과 자본금은 각각 1662억 원, 934억 원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삼성투신운용에 대한 세무조사가 다른 대형 운용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