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는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영남지역 최초로 운항증명(AOC)을 받아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영남지역 고객의 하계휴가에 맞춰 취항예정일을 28일에서 25일로 앞당겼다”며 “노선 차별화로 영남지역민에게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운항 노선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대구∼제주, 김포∼제주 등 4개로 최대 120석 규모인 F-100기종 1대를 투입해 하루 총 8회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대형항공사에 비해 10% 저렴하고 영남지역과 제주도민에게는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달부터 적용된 유류할증료를 기존 항공사의 85% 수준으로 낮춰 적용할 예정이다.
예약은 회사 홈페이지(www.ynair.co.kr)와 콜센터(1644-2200) 및 여행사 대리점을 통해 받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