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2분기(4∼6월)에 인터넷전화 ‘myLG070’을 앞세워 창사 이래 최대인 41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전화 사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20억 원, 당기순이익은 25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30%, 31% 줄어들었다.
LG데이콤은 ‘myLG070’ 서비스가 출시 1년여 만인 지난달 가입자가 78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말까지는 가입자 14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