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는 고화질(HD)급 영상을 250시간 이상 녹화할 수 있는 저장 용량이다. 지금까지 기업용 컴퓨터 등에서나 사용되던 TB급 저장장치가 앞으로는 노트북 등 개인용 PC에서도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당초 2010년 실용화를 추진해온 이들 업체가 핵심 부품인 차세대 자기 디스크의 양산기술 개발이 앞당겨져 계획보다 일찍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후지쓰는 내년 중순까지 1TB급의 노트북 컴퓨터용 2.5인치형 HDD를 출시할 계획이며 도시바도 내년에 1.8인치형 HDD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