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상사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이처럼 특정 국가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해외사업 전략을 ‘컨트리 마케팅(Country Marketing)’이라고 지칭하면서 “컨트리마케팅을 통한 미래사업 발굴은 최고경영자(CEO)의 사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올해 몽골 및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중심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당 국가별 투자규모를 늘리는 등 신흥시장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 부회장은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국가를 월 1회 이상 찾는 등 올해 들어 매월 2, 3개 신흥국가를 방문하고 있다고 LG상사 측이 전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