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1분기(1∼3월) 일부 기업여신에 대한 충당금(부실 발생에 대비해 미리 쌓아 두는 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51억 원 증가한 5070억 원이었다.
또 이 은행의 상반기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1.10%와 15.86%였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08%포인트 개선된 0.66%였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