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엑센트(한국명 베르나) 판매 대수는 2만81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8926대보다 48.9% 증가했다.
현대차 엘란트라(아반떼)도 올해 상반기 6만1978대가 판매돼 작년 상반기(4만9932대)보다 24.1% 늘었다. 또 한국 자동차의 약점으로 꼽히던 중고차 가격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회사인 JD파워에 따르면 엘란트라 중고차 가격은 올해 상반기 약 9% 상승해 미국에서 중고차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차종으로 꼽혔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