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 수입차 쌩쌩… 올해 등록차 10대 중 1대

  • 입력 2008년 7월 29일 03시 00분


올해 들어 서울에 등록한 신규 차량 10대 중 1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지역 신규 등록 자동차 14만1388대 가운데 수입차는 1만4388대로 10.2%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2%(1만2809대)가 수입차였다. 다른 시도에서 등록하고 서울에서 운행하는 차량까지 감안하면 수입차 비중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역에서 수입 브랜드는 현대자동차(6만9339대), 기아자동차(3만1012대)에는 뒤졌지만 GM대우자동차(1만1663대), 르노삼성자동차(1만373대), 쌍용자동차(4126대)보다 앞섰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